통조림 식품의 최대 장점은 장기간 보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또 계절에 상관없이 제철 과일도 맛볼 수 있고, 손만 뻗으면 좋아하는 음식이 잡힌다. 무엇보다 야외 나들이 음식조달, 관리 걱정 끝이다.
통조림의 대명사 하면 십수년간 참치다. 최근엔 참치 인기를 위협할만한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닭가슴살 캔이다. 참치캔으로 유명한 동원 F&B에서 만든 닭가슴살캔이 바캉스철 눈길을 끌고 있다.
2009년 출시된 '동원 순닭가슴살'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닭가슴살 통조림 제품이다. 닭가슴살을 손으로 결대로 큼직큼직하게 찢어 만들었다. 눈으로 보기에도 그렇고 입감에서도 육질이 살아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저칼로리 고단백 닭가슴살의 특징을 살려 유지류를 첨가하지 않고 물담금 형태로 통조림을 가공하여 칼로리 증가를 억제했다. 135g짜리 캔 1개에 94 Kcal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닭가슴살은 다이어트 식품인 동시에 웨이트 트레이닝 식품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칼로리는 낮고 근육형성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먹을 때마다 매번 조리를 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 생육의 경우 유통기한이 길지 않아 장기간 보관이 어렵다. 닭가슴살 대용으로 달걀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동원 순닭가슴살'은 방부제를 쓰지 않고도 통조림 방식을 이용해 변질 걱정없이 보관 기간을 최대한 늘릴 수 있었다. 간편하기 때문에 바캉스철 야외 식재료로 활용하기 좋다.
최소한의 맛내기 부재료만 사용해 닭가슴살 고유의 풍미를 살리면서 샐러드 외에 카레나 볶음밥, 무침요리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그대로 먹어도 무난하다.
김성용 동원F&B 식품BU장은 "동원 순닭가슴살은 기존 닭가슴살에서 느끼는 특유의 퍽퍽한 맛을 개선하기 위해 육질을 결대로 손으로 찢는 방법을 채택하여 식감을 개선했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샐러드 뿐만 아니라 닭가슴살을 활용한 건강하고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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