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멤버 닉쿤(24)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닉쿤은 24일 오전 2시30분 경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부근 이면도로에서 자신의 폴크스바겐 골프 승용차를 몰고 가다 오토바이와 부딪혔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닉쿤은 이날 회사 전체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공연 연습 후 소속 전체 연예인이 참석한 식사 자리에서 식사와 함께 간단히 맥주 2잔 정도를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측정 결과는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6%를 기록했고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소속사 측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닉쿤 본인은 물론 회사도 부주의로 잘못된 일임을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조만간 닉쿤을 다시 불러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닉쿤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일정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아직 조사 날짜는 조율 중이다"며 "피해자의 부상 정도는 경미하다. 현재 건대병원에서 광진구 혜민병원으로 옮긴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닉쿤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2PM의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PM은 오는 30일 광고 촬영을 비롯해 각종 행사 스케줄이 잡혀있다. 여기에 오는 8월 18일과 19일에는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 제1 체육관에서 열리는 'JYP네이션' 콘서트에 참가해야 한다.
소속사측은 사고 직후 2PM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회의를 갖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하지만 음주운전의 경우 상당기간 자숙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만큼 닉쿤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만 활동할지 아니면 2PM 전체의 활동을 중단할지만 양자택일만 남아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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