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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 에이스 가치를 증명한 빛나는 역투

by 정안지 기자
프로야구 한화와 롯데의 경기가 24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펼쳐졌다. 류현진이 수차례 위기를 넘기고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4승을 기록했다.대전=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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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고 장마가 끝난 후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로야구 2012 후반기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전반기 각 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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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의 성적을 보여주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는 가면서 4백만을 넘어서는 관중동원에 성공하며 올 시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후반기에서 어떤 성적으로 가을야구에 합류를 할 것인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높여 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후반기 첫 경기를 맞이하는 롯데와 한화의 경기가 가장 눈에 들어온다. 이날 롯데는 유먼 한화는 류현진이라는 각 팀의 에이스를 등판시켜 후반기 첫 단추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총력전의 모습을 만들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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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롯데는 선두타자 강민호가 볼넷에 박종윤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 찬스에서 황재균과 박준서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선취했지만 4회까지 한화 타선을 잘 막아오던 롯데 선발 유먼이 5회 1사 후 이상훈 신경현에게 연속 안타와 고동진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들어진 만루의 위기에서 오선진과 이여상의 연속안타로 3-2로 역전을 당한데 이어 6회에도 1실점을 하며 리드를 지켜가지 못했다.

반면 류현진은 이날 초반 2실점을 하였지만 9회까지 홀로 마운드를 지켜내면서 9이닝 8피안타 10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를 하며 승리를 얻어 시즌 4승에 성공하여 2006년 데뷔 이후 이어져 오는 두 자릿수 승리 기록을 이어갈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내면서 팀은 3연패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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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한화구단은 그동안 여러 각도에서 활용에 대한 시험을 해오던 외국인 투수 션헨을 웨이버 공시하면서 올 시즌에는 더 이상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션헨이 차지하고 있던 투수진 한 자리를 팀 내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기로 하는 결단을 내렸는데 이런 결단이 팀의 내부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어질지에 대한 여부를 지켜보는 것도 앞으로 한화의 경기를 보는 중요한 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롯데는 선발 유먼에 이어 이승호 최대성등 현실적으로 동원 할 수 있는 불펜 자원을 모두 동원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류현진의 벽을 넘을 수는 없었다. 따라서 전반기 장마와 함께 최근 롯데의 부진은 이어지게 되었고 선두 삼성과의 차이는 점점 늘어나고 있어 자칫 선두 싸움에서 밀려 날 수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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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류현진은 삼성 타선에 2이닝 8실점이란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 첫 경기 강타선 롯데를 상대로 그의 장점을 보여주며 호투를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전 류현진은 인터뷰를 통해 후반기에서 반드시 7승을 거두어 10승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는데 이런 의지의 표현이 헛말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해보인 경기가 되었다.

이날 류현진은 9회말 비록 강민호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3실점을 하였지만 총 투구수 129개 에 이르는 공을 던지며 한화 마운드를 지켜내면서 한화의 탈꼴찌 시동을 거는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공언한 올 시즌 10승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장면을 만들어 내어 후반기 그의 활약에 기대치를 높여주게 되었다. 류현진은 7회초 150km가 넘는 구속으로 삼진을 잡아내면서 이날 승리의 의지를 보여주었는데 이런 강력한 에이스가 가진 힘이 팀 전체에 응집력으로 나타나주길 한화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여민 객원기자, 세상사는 우리들의 이야기(http://blog.daum.net/hanalse73)>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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