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신을 통해 '미국의 한 남성이 탈모 치료제를 복용한 후 여자로 변했다고 주장하며 거액의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렇다. 실리콘 밸리에서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을 운영했던 윌리엄 맥키는 탈모 치료를 위해 2008년 피나스테라드 성분이 함유된 약을 처방받았고, 이 약을 9개월 동안 복용했다. 약을 먹은 후 대머리 증상은 호전됐지만 가슴이 커지고 엉덩이가 넓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후 신체가 '여성'으로 변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윌리엄은 직장과 가정을 잃었고 노숙자 신세 일보 직전의 상황에 처했으며, 성 정체성이 변하는 바람에 현재는 여장을 하고 생활하는 트렌스젠더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름도 '맨디'로 바꿨다고 한다.
윌리엄이 복용한 약은 원래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해 개발된 것으로, 탈모 증상을 겪는 많은 남성들이 복용하는 종류다. 그렇다면 전립선 비대증과 탈모 치료제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은 "대머리는 테스토스테론의 대사물질인 DHT(dihydrotestosterone)가 모낭에 작용하여 생긴다. 테스토스테론은 피부에서 5-알파리덕타제(5-alpha reductase) 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호르몬으로 바뀐다. 그런데 DHT가 증가하게 되면 두피에서는 머리카락을 가늘어지거나 빠지게 되며, 전립선의 크기는 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즉 탈모나 전립선비대 치료제로 개발된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는 테스토스테론이 DHT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작용하는 효소인 5-알파-리덕타제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DHT의 발생을 줄여 치료 효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파나스테라이드 성분은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홍성재 원장은 "성욕 감소나 발기부전, 사정액 감소 등의 부작용이 가끔 일어난다. 드물게는 유방의 압통감 및 비대, 입술 부종이나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지난 4월 미국 FDA가 발표한 피나스테리드 함유 제제의 부작용 보고자료 등을 검토한 뒤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에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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