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전화번호를 비롯한 사생활 정보가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스타들의 전화번호가 거래되고 있는 매매 현장이 고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전화번호가 거래 중인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제작진이 인터넷에서 전화번호를 판매하고 있는 판매자와 접촉해 소녀시대 번호에 대해 물어보자 판매자는 "다 있다. 소녀시대의 경우 멤버 당 전화번호가 5000원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전화번호를 많이 사면 할인해 주거나 다른 스타의 전화번호도 함께 알려준다고 유인하기도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 판매자는 "어떻게 번호들을 알게 됐냐"는 질문에 "방송국과 연관이 있어서 판다는 분들도 있고, 사생팬이 카페에 번호를 올렸다"고 고백했다.
<사진='사생팬'이 활동하는 인터넷 카페 화면 캡처>
실제로 사생팬들이 주로 회원으로 활동하는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카페에서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주민번호·휴대폰번호 등 개인정보가 공공연하게 거래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카페에서 한 회원은 "빅뱅도 전 멤버 다 있고, 다섯 멤버 오만원이고, 개인은 만 오천 원이에요"라는 글을 남기며 빅뱅의 주민번호와 휴대폰 번호를 팔았다. 사생팬이 활동하는 이 카페에서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휴대폰번호와 주민등록번호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아이디까지 거래되고 있다.
심지어 한 회원은 실제 한 연예인의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해 '인터넷 본인인증'되는 과정을 캡처한 글을 올려 신뢰도를 증명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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