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에 김범수가 있다면 '불후'에는 신용재가 있다!
가수들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나는 가수다'(MBC)와 '불후의 명곡'(KBS)을 통해 깜짝 스타가 된 가수를 꼽으라면 주저할 것 없이 김범수와 신용재다. 그동안 실력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던 두 사람은 탁월한 가창력과 화려한 포퍼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여기에 '비주얼 가수'라는 닉네임은 덤으로 얻은 수확이다.
신용재를 만나 '불후의 명곡' 출연 이후의 얘기를 들어봤다.
'불후' 출연 뒤 돈 많이 벌었느냐고요?
방송 출연 이후 가장 달라진 3가지를 꼽아 달라고 부탁했다.
신용재는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주는게 가장 달라졌다. 그리고 무대에 서면 이전에 비해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이어 "돈을 많이 벌었느냐고 궁금해 하는데 많이 벌지는 못했다.(웃음) 다만 소속사 근처에 오피스텔을 얻어 독립은 했다"고 밝혔다.
가수들끼리 경연을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이 망설여졌을 것 같은데 신용재는 '노(No)'라고 고개를 저었다. "오히려 전의가 불타 오르더라. 사실 그동안 노래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어 답답했었다."
그룹 포맨의 멤버가 아닌 신용재로 무대에 서다보니 더 많이 고민을 해야했다. 그런 의미에서 '불후의 명곡'은 신용재에게 배움터가 됐다. 가요계 전설들의 노래를 부르며 배운게 많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노래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여러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신용재는 "사실 방송 출연 전만 해도 주위에 신경을 안쓰고 노래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이제는 보여지는 것의 중요성도 알게 됐다"며 웃었다.
신용재 노래는 어렵다? 힘들어 죽을 것 같다!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인기를 얻은 신용재는 이번에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2008년 포맨으로 데뷔한 이후 솔로 앨범은 이번이 처음. 특히 앨범 전체 프로듀서를 직접 진두지휘해 자신만의 색과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앨범의 타이틀곡은 신용재가 직접 작곡한 '자꾸만 자꾸만'과 직설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인 '가수가 된 이유'. 보통 더블타이틀곡을 내세울 때는 댄스와 발라드 같이 장르가 다른 경우지만 신용재는 두 곡 모두 발라드다.
"그동안 주로 이별 노래만 불렀는데 이번에는 사랑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 '자꾸만 자꾸만'을 타이틀곡으로 정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가수가 된 이유'의 가사가 너무 좋다고 해서 이 곡도 포기할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사실 신용재의 노래는 따라 부르기 쉽지 않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 역시 '듣기 전용'이라 할 수 있다. 가창력을 자랑하려는 의도된 선택이 아닌가 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이에 대해 "절대 그럴 의도는 없었다. 다만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일 뿐이다"며 "사실 무대에서 부르는 나도 너무 힘들다. 죽을 것 같다"며 웃어 보인다.
신용재는 솔로 활동과 더불어 다음달 6일부터는 다시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한다. 이후 9월에는 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만난다. "솔로 활동은 기회가 되면 계속할 생각이다. 그렇다고 포맨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콘서트 이후 바로 포맨 앨범 준비에 돌입할 것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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