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경쟁을 준비중인 두산 불펜이 더욱 강해진다.
이재우와 김상현의 복귀가 임박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27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재우와 상현이는 지금 2군 경기에 꾸준히 등판하고 있다. 스피드나 구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른쪽 팔꿈치 인대 수술을 두 차례 받은 이재우는 재활을 마치고 지난 4일 상무와의 2군 경기를 시작으로 실전 감각 되찾기에 나섰다. 이후 2군 4경기에서 4⅓이닝 5안타 4실점을 기록중이다. 2~3일 간격으로 등판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9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김상현은 지난 4월17일 1군에 올라 3경기에 출전했으나, 컨디션 난조로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수술 부위가 완벽하게 회복되지 못한 탓이다. 다시 재활을 진행한 뒤 지난 8일 경찰청과의 2군 경기 이후 4차례 등판해 4⅔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이재우와 마찬가지로 등판 간격은 2~3일이다.
두 투수 모두 1군 복귀를 염두에 두고 등판 간격을 정해놓고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이들이 가세할 경우 두산 불펜은 질과 양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두산은 올시즌 홍상삼 임태훈 변진수 등 셋업맨들과 마무리 프록터 중심으로 불펜을 운용하고 있다. 왼손 이혜천과 김창훈도 왼손 셋업맨 또는 롱릴리프로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불펜진에 조금씩 체력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6월13일 1군 데뷔 이후 1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변진수는 최근 실점률이 높아지고 있다. 전날까지 13홀드를 올린 홍상삼도 최근 2경기 연속 2실점을 기록했다. 세이브 1위 프록터도 무더위 속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재우는 2005년 28홀드, 2008년 17홀드 등 한때 두산의 주축 셋업맨으로 활약했다. 김상현은 2007년 이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높은 팀공헌도를 보였다. 두 선수 모두 경험이 풍부한 만큼 불펜에서 활용가치가 크다.
김 감독은 "2군 경기 내용을 계속 보고 받고 있다. 조만간 1군에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재우와 상현이가 합류할 경우 이제 우리 투수진은 제대로 모습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후반기 레이스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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