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이 26일만의 1군 실전 등판에서 비교적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김광현은 27일 LG와의 홈게임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1일 열린 LG전에서 2회까지 27개를 던진 뒤 어깨에 뻐근한 증세를 보여 강판했던 김광현이다. 그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재활에 힘써왔다. 그리고 이날 1군에 오르며 선발로 나섰다.
5이닝 동안 92개를 던졌고 5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1회에만 4점을 내줬는데 김광현이 부진했다기 보다는 LG쪽에 행운이 많이 따랐다. 2회부터 5회까지는 집중력 있게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이날 김광현은 포심패스트볼 최고구속 144㎞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투심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SK 이만수 감독은 경기전 "특별히 한계투구수를 정하진 않고 투수코치와 포수의 의견을 종합해서 김광현을 내리는 시점을 정하겠다"고 했다. 최근 외국인투수 마리오가 갑작스런 부상 때문에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 대신 김광현이 돌아왔으니 SK는 위안을 삼을 수 있게 됐다.
인천=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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