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깜짝 영입을 성사시켰다.
미국 스포츠전문 웹사이트 ESPN.com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미네소타로부터 좌완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29)를 영입했다고 29일(이하 한국시각) 전했다. 1대2 트레이드로 리리아노의 반대 급부는 내야 멀티요원인 에드아르도 에스코바와 왼손 유망주 투수 페드로 에르난데스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9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디트로이트가 2.5게임차로 추격중이고, 클리블랜드 역시 5.5게임차로 포기하지 않은 상태이기에 전력 강화가 필요했다. 같은 중부지구 최하위 미네소타의 에이스였던 리리아노는 당장 화이트삭스의 선발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리리아노의 통산 기록은 50승52패 평균자책점 4.33. 2005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이듬해 올스타로 선정되고, 신인왕 투표 3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06년 기록은 12승3패 평균자책점 2.16. 특히 삼진/볼넷 비율이 4.50에 이를 정도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걸로 유명했다. 하지만 2006년 8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뒤 부침을 겪었다.
리리아노는 올시즌 22경기(17경기 선발)에 나와 100이닝을 던졌고, 3승10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중이다. 화이트삭스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는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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