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씨엠예술단이 오페라 '다윗왕'을 오는 9월20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올린다.
성서를 소재로 한 '다윗왕'은 이탈리아 작곡가 알베리코 비탈리니의 작품으로 이번이 세계 초연이다. 비탈리니는 오르간을 위한 수많은 곡을 작곡했고, 푸치니의 거룩한 미사를 발견하기도 했다. 지휘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했는데 특히 종교 음악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주역인 다윗 역에는 테너 프란체스코 아닐, 김경여, 양인중, 미갈 역에는 소프라노 김인혜 김향란 정성금 최영주, 사울 역에는 바리톤 노희섭, 박경종, 박태환이 나선다. 지휘는 로비고 극장의 음악감독인 스테파노 로마니, 연출은 방정욱.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인씨엠 오페라합창단, 인천오페라합창단, 인씨엠 소년소녀합창단, 이고은발레단 등이 함께 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예술총감독을 맡은 노희섭 인씨엠예술단 단장은 "'다윗 왕'은 웅장하고 다이나믹한 작품으로 최고의 음악적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며 "각 분야에서 최고의 현장 감각을 가진 전문가들이 참여해 파바로티의 스승 깜보 갈리아니가 생전에 '한국이 21세기 오페라의 종주국이 될 것'이라고 한 예언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02)2659-4100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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