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남진, 장윤정, 박현빈을 비롯해 김정민 전 여수시의장이 환상의 무대로 여수시민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들은 여수시민 감사의 날을 맞아 지난 31일 오후 8시 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에 위치한 엑스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엑스포 팝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1시간 30분 동안 멋드러진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운집한 5만여 관객들은 이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큰 환호로 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진 장윤정 박현빈 등 국내 내로라하는 가수들을 보기 위한 열정은 한여름 밤의 더위보다 더 뜨거워보였다.
우선 첫 무대에 나선 박현빈은 '앗 뜨거'를 시작으로 '오빠만 믿어', '빠라빠빠', '모래시계', '샤방샤방', '곤드레 만드레' 등 히트곡 메들리로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특유의 무대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단번에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트로트 황태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T자 무대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팬 한 명이라도 더 얼굴을 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 타자로 나선 트로트여왕 장윤정은 '어부바', '꽃', '올래', '초혼', '사랑아', '짠짜라' 등 총 7곡을 선보이며 명불허전의 실력을 과시했다. 곡에 따라 달라지는 그의 다양한 표정연기 역시 일품이었다. 또 각종 프로그램에서 MC로 나서고 있는 그인만큼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 5만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남진과 장윤정의 합동무대 '당신이 좋아'는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 무대 중 하나였다. 세대의 벽을 넘어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두 사람은 애절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무대를 이끌었다. 말이 필요 없는 두 사람의 무대에 관객들은 모두 노래를 합창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남진 역시 '나야 나',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뽀뽀', '빈잔', '둥지', '님과 함께' 등의 히트곡들을 열창, 국민가수다운 위용을 뽐냈다. 특히 60대의 나이에도 여느 젊은 가수 못지않은 체력과 열정으로 관객들을 리드했다. 아울러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아울러 그만의 내공이 담긴 입담은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공연의 또다른 하이라이트 무대는 남진, 장윤정, 박현빈, 김정민 전 여수시의장 등 여수엑스포 홍보대사들의 합동무대였다. 이들은 '여수아가씨'를 합창하며 여수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직 여수시의장에서 가수로 변신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트로트 가수 김정민의 곡이기도 한 '여수 아가씨'는 인기가수 설운도가 직접 작사,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무대 후 김정민은 "엑스포 유치부터 여수 시민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나도 엑스포를 위해 나서야 된다는 생각으로 노래를 부르게 됐다"며 "각본 없는 드라마를 만든 여수시민들에게 뭔가 보답을 하고자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이 자리를 빌어 여수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2 여수 엑스포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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