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올해는 힘들 것 같다."
KIA 선동열 감독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 컨디션 난조에 한숨을 내쉬었다.
2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만난 선 감독. 선 감독은 1일 경기에서 주포 김상현을 6번 타순으로 내렸다. 여기에 2회 무사 1, 2루 찬스서 희생번트 지시를 내렸다. 좀처럼 보기 힘든 일. 김상현은 번트를 성공시키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선 감독은 김상현에게 번트 지시를 내린 것에 대해 "팀 승리를 위해서는 누구라도 번트를 대야한다. 김상현도, 최희섭도 마찬가지다. 나에게 절대 예외란 없다"며 "야구는 이름값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현의 타순에 선 감독의 생각이 잘 반영됐다. 김상현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9번 타순에 겨우 이름을 올렸다. 선 감독은 "이순철 수석코치는 아예 라인업에서 빼자고 했다. 하지만 오늘까지는 기회를 주려고 한다. 오늘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 내일 경기부터는 과감하게 라인업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보다는 현재, 현재보다는 미래가 중요하다는 것이 자신의 지론이라고 덧붙였다.
햄스트링 문제로 빠져있는 중심타자 이범호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선 감독은 "의학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본인이 뛰면 통증이 재발할까봐 걱정이 많은 것 같다"며 "올해는 정상적인 출전이 힘들 것 같다. 결국 본인이 이를 극복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선 감독은 "올시즌은 베스트 라인업으로 단 1경기도 치르지 못할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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