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 SK 이만수 감독은 선발투수 김광현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복귀했던 후반기 첫 경기(7월27일 LG전 5이닝 4실점)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좋은 모습이었다"는 이 감독은 "처음엔 마음만 앞서고 밸런스가 좋지 않아 4회만 하고 교체하려고 했는데 김광현이 예전의 투구폼을 찾은 것 같다고 해서 1이닝을 더 던지게 했었다"고 했다.
"예전 잘던질 때는 150㎞가 넘는 공을 뿌리면서 힘으로 상대를 제압했지만 이제는 스피드가 좀 떨어지면서 대신 제구력으로 승부를 하려고 한다"고 김광현의 투구를 평한 이 감독은 "6회까지만 잘 던져주면 좋겠다"고 했다.
김광현은 직구와 함께 투심과 슬라이더를 섞으며 넥센 타자들을 상대했다. 가끔 2스트라이크에서 던지는 커브는 슬라이더를 기다리던 상대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6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그러나 김광현은 "볼넷을 많이 허용(4개)한 부분은 아쉽다"고 했다.
투구수가 80개를 넘어가자 힘이 떨어졌는지 넥센타자들에게 맞기 시작했다. 6회초 이택근에게 좌중간 투런홈런을 맞은 김광현은 1사후 강정호에게 중견수쪽 2루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최영필에게 넘겼다. 5⅓이닝 동안 4안타 3실점. 타선의 폭발로 쉽게 후반기 첫승과 함께 시즌 5승째(2승)를 따냈다.
"타자들에게 고맙다. 날씨가 더워 투수는 힘든데 타자들이 잘쳐주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타자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린 김광현은 "매 등판마다 이기고 싶고 그렇게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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