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의 '작은 고추' 자니 쿠에토(26·도미니카공화국)가 시즌 14승째(5패)를 올렸다.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선두다. 쿠에토의 키는 메이저리그 프로필상에 1m78이지만 실제는 그 보다 더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에토는 폭발한 팀 타선의 도움을 받았다.
쿠에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7⅓이닝 동안 8안타 1볼넷 9탈삼진으로 4실점했다. 하지만 신시내티 타자들이 13안타를 집중시키며 9대4로 승리했다.
쿠에토는 지난달 8일 샌디에이고전 승리부터 5연승을 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52로 조금 나빠졌다.
그는 3회 로드리게스에게 솔로 홈런, 헤들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3실점했다. 4회에도 메이빈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2회 프레이지어의 투런 홈런 등을 앞세워 대거 6득점했다. 4회에도 2점, 다시 8회 1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008년 신시내티를 통해 메이저리거가 된 쿠에토는 올해 확실한 에이스의 자리를 굳혔다.
2010년 12승(7패)이 개인 최다승이다. 지난해에는 9승5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64승4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조 선두를 달렸다. 최근 3연승 및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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