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두산에 역전승을 거두며 다시 승률 5할을 회복했다.
KIA는 4일 잠실 두산전에서 0-2로 뒤지던 7회초 두산 불펜진의 제구 난조를 틈타 안타 4개와 볼넷 4개로 타자일순하며 대거 6점을 뽑아내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KIA는 6-2가 된 8회초에도 1사 2루에서 박기남의 좌전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KIA는 이날 7대3으로 승리하며 하루 만에 승률 5할(41승41패4무) 고지를 되찾았다.
두산은 선발 김승회가 6⅓이닝 동안 5안타 2 4사구로 1실점하면서 팀 선발진이 최근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그러나 7회 1사 1루에서 김승회의 뒤를 이어 나온 고창성과 홍상삼이 6실점(1점은 김승회 자책점)을 허용하며 역전당했다.
반면 KIA 선발 서재응은 이날 6⅔이닝 5안타 1볼넷 4삼진으로 2실점(1자책)으로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든든히 마운드를 지켜냈다. 때마침 타선이 경기 후반 역전에 성공한 덕분에 서재응은 최근 선발 3연패를 끊으며 지난 6월 26일 잠실 LG전 이후 39일 만에 시즌 5승(6패)째를 거뒀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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