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대현이 드디어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5일 부산 삼성전을 앞두고 "정대현이 다음 주중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LG와의 경기가 펼쳐지는 서울로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단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해서 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는 것은 아니다. 양 감독은 "7일 불펜피칭을 하는 것을 직접 지키볼 것이다. 그 후 상태가 괜찮다고 판단되면 그 때 1군에 정식 등록시킬 것이다. 빠르면 오는 9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현은 이날 2군 경기에서 최종적으로 구위를 점검했다. 정대현은 5일 오전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SK 2군과의 퓨처스 경기에 등판했다. 7회초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 했다. 7회에는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에는 선두타자를 기습번트 안타를 내보낸 뒤 도루까지 허용했다. 희생번트로 주자는 3루까지 진루. 이 때 타석에 들어선 SK 박 윤에게 우월 2루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투구수는 총 22개였다.
정대현은 경기 후 "그동안 던졌던 공보다 구위는 좋아진 것 같다. 오늘은 마운드에서 여유가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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