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같은 날 개봉해 경쟁을 펼친다.
두 영화는 8일 동시에 개봉한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충녕대군이 그와 똑같이 생긴 노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주지훈 백윤식 변희봉 박영규 김수로 임원희 이하늬 등이 출연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권력의 상징 얼음을 둘러싼 음모를 그린 작품.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성동일 신정근 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주말이었던 지난 4일과 5일엔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유료 시사만으로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르면서 기세를 올렸다.
'도둑들'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극장가에 두 영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사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도둑들'은 7일까지 759만 4511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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