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수페인이 런던올림픽 남자농구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러시아는 8일(이하 한국시각) 밤 영국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농구8강전에서 리투아니아를 83대74로 눌렀다. NBA 유타 재즈에서 블록머신으로 명성을 떨친 에이스 안드레이 키릴렌코가 승리의 주역이었다. 이날 무려 13개의 리바운드와 3개의 블록슛을 했다. 스틸도 3개를 곁들이며 19득점.
러시아는 우세한 골밑을 바탕으로 리투아니아를 압박했다. 3쿼터까지 54-50으로 근소한 리드를 하던 러시아는 우세한 골밑을 앞세워 결국 9점 차의 승리를 거뒀다.
유럽 최고의 수비력을 지닌 러시아는 톱니바퀴같은 수비 조직력으로 리투아니아를 시종일관 압박했다.
리투아니아도 분전했다. 리바운드는 오히려 38-43으로 앞섰다. 코트에 선 모든 선수들이 그만큼 리바운드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는 의미.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의 차이는 어쩔 수 없었다. 러시아는 29%(17개 시도 5개 적중)의 저조한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51%를 기록한 2점슛 성공률에서 리투아니아(35%)에 앞섰다.
이번 대회 유럽 최고의 가드로 주목받고 있는 러시아의 알렉세이 쉐베드는 4득점에 그쳤다. 약점으로 지적된 야투율은 8강 토너먼트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했는 지 너무나 저조했다. 3점슛은 5개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러시아가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려면 23세의 경험이 부족한 쉐베드의 딜레마를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외곽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쉐베드가 부진하면서 러시아의 내외곽 밸런스는 매우 좋지 않았다. 확률높은 골밑공격에서 확실한 우세를 보이면서도 3쿼터까지 러시아가 고전했던 가장 큰 이유다.
9일 새벽에 열린 스페인과 프랑스의 경기에서는 스페인이 66대59로 승리했다.
초반은 프랑스가 유리했다. 센터 보리스 디아우(15득점)의 3점슛이 잇따라 터졌다. 노련한 토니 파커(15득점)의 경기운영은 스페인의 가드진을 압도했다. 스페인은 파우 가솔(10득점)과 마르크 가솔(14득점) 형제의 골밑장악으로 추격했지만, 공격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다.
3쿼터까지 53-51 프랑스의 리드. 4쿼터 스페인의 움직임은 달라졌다. 노장 가드 나바로가 파커를 집중수비했다. 프랑스 공격의 시발점인 파커가 주춤하자, 공격 효율성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스페인은 강한 수비에 이은 속공과 확률높은 골밑공격으로 프랑스를 압박했다. 프랑스는 4쿼터 4쿼터 3분9초부터 경기종료까지 단 3점에 그쳤다. 스스로 무너졌다. 경기종료 23초를 남기고 흥분한 프랑스의 포워드 니콜라스 바툼은 스페인 가드 호세 칼데론에게 고의적인 반칙을 하기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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