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재벌 2세가 여자 연예인 60명의 음란 동영상을 촬영한 후 소장한 사실이 발각됐다.
대만 주간지 이저우칸 최신호는 위안다진쿵(元大金控) 리웨창(李岳) 회장의 아들 리쫑루이(李宗瑞)가 여자 연예인, 모델 등과의 성관계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피해를 입은 여자 연예인은 총 60여 명 정도로 경찰은 영상이 유포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리쫑루이는 약물 투여 등의 방법으로 여성의 정신을 잃게 만든 뒤 몰래 동영상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리쫑루이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여자 연예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동영상이 촬영됐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당황하고 있다는 후문.
그동안 수많은 여자 연예인과 염문을 뿌린 리쫑루이는 파티와 클럽에 자주 드나들며 술값을 계산하는 등 돈 자랑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신의 눈에 들어온 여자 연예인은 무조건 꼬여낸 뒤 성관계를 갖고 몰래 동영상을 촬영했다는 것. 또한 리쫑루이는 촬영한 영상을 콤팩트디스크에 저장한 후 연예인들의 이름을 알파벳으로 분류해 보관했으며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자랑을 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이번 리쫑루이 사건은 지난 2008년 중화권을 흔든 '진관희의 섹스 스캔들' 당시보다 피해자가 훨씬 많아 더욱 큰 파문이 예상된다.
한편 대만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이를 미리 전해들은 리쫑루이가 도주해 현재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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