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극 '무신'의 박상민이 폭염에 부상까지 겹친 고통 속에서도 묵묵히 촬영을 이어가 화제다.
'무신' 촬영 초기 말에서 떨어져 갈비뼈 3개가 부러지기도 했던 박상민은 얼마 전 격구 촬영 중 무릎 부상을 당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한 여름 부상으로 인해 왼쪽 무릎에 염증이 생기고 물이 찼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끝까지 함구하고 촬영을 마쳐 스태프 사이에 칭찬이 자자하다. 더욱이 오른쪽 발의 발톱이 부러지는 사고까지 겹쳐 극심한 고통을 겪었음에도 전체 촬영에 지장을 줄 수 없다는 박상민의 모습에 스태프들이 혀를 내둘렀을 정도.
'무신' 제작팀은 "최양백과 김준의 격구 대결 촬영 중에 생긴 부상이었다. 향후 '무신'의 김준과 최양백은 친구에서 적으로 돌아서 대립각을 세우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라, 박상민의 부상에 걱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올림픽 경기로 인한 결방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겨 휴식을 취해 다행히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앞으로 최양백의 활약상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박상민이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촬영을 마친 격구 대회는 김준(김주혁)과 최양백(박상민)의 자존심을 건 세기의 대결답게 '무신'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그러나 최항(백도빈)에게 절대복종을 다짐한 최양백은 격구대회 중 김준으로 인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돼 두 사람 사이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원인이 된다.
한편,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연이어 결방됐던 '무신'은 12일부터 정상 방송을 시작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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