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심상치 않은 흥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17만 관객을 동원하고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개봉 첫 주말을 맞은 11일 전국 관객 371,755명(배급사 집계 기준)을 동원하였다. 여기에 개봉 5일을 넘어가는 새벽 107만 관객을 동원하며 마침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8월 첫 주말 극장가에 새로운 흥행 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는 같은 사극 장르로 478만 관객을 동원했던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100만 돌파 기록인 6일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자 작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747만 관객을 불러 모았던 '최종병기 활'의 5일과 같은 속도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폭발적인 위력을 실감케 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권력의 상징 얼음을 둘러싼 음모를 그린 작품이다.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성동일 신정근 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더운 날씨에 지친 관객들이 '얼음'이라는 시원한 소재와 영화의 코믹 요소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도 흥행 상승세에 힘이 되고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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