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도둑들'을 제치고 예매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도둑들'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가장 높은 예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15일 오전 '도둑들'이 1위로 복귀하긴 했지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선 의미있는 선전이었다. '도둑들'이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등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
15일 오전 기준으로 '도둑들'의 예매점유율은 24%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3%대다. 뒤를 이어 '토탈 리콜'과 '알투비: 리턴투베이스'가 예매점유율 3, 4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에서도 '도둑들'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도둑들'은 14일 하루 동안 27만 9954명,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5만 2085명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 2위 자리를 나눠가졌다.
지난 8일 개봉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181만 203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면서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권력의 상징 얼음을 둘러싼 음모를 그린 작품이다.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성동일 신정근 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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