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가수 겸 배우 이즈미야 시게루(64)가 축구선수 박종우와 가수 김장훈, 배우 송일국을 강하게 비난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20일 열린 영화 '최강의 두 사람' 기자회견에서 이즈미야가 독도 문제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즈미야는 취재진이 "최근 정치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이라고 묻자 홍보도 뒷전으로 미룬 채 독도 문제와 센가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에 대해 열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즈미야는 "제일 나쁜 것은 스포츠 선수다. '메달 필요 없다!'고 말해봐라"라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한국-일본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격파한 후 독도 세리머니를 펼친 박종우를 언급했다. 이즈미야는 당시 박종우가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세리머니 한 것에 대해 "까불고 있다"며 폭언도 서슴없이 했다.
또한 이즈미야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에 관련된 사람이 정말로 말해야 하는 것은 '모두가 사이좋게 지내자'라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김장훈과 배우 송일국이 독도 수영 횡단에 참여한 것에 대해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정치적으로는 대립해도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에 종사하는 사람은 '동업자'로서 우호적인 자세를 보여야 하는데 그런 안이한 행동으로 싸움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고 비난했다.
기사를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너도 배우면서 뭐라고 떠드는거냐", "시비는 지들이 걸어놓고 협박하네", "우리 땅에서 수영하는게 뭐가 어때서", "그러는 당신은 무슨 정치인인가? 왜 이렇게 떠들어", "무식하면 입 좀 열지마"등의 댓글을 달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일본 유명 개그맨 타무라 아츠시는 자신의 트위터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망언을 내뱉어 한국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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