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를 맞은 포장김치 업계가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보내며 간편한 포장김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데다가, 기나긴 가뭄에 연달아 시작된 장마와 폭염의 여파로 채소값이 폭등해 담가먹는 김치보다 사먹는 김치를 선호하게 되면서다.
실제로 국내 포장김치 점유율 1위인 대상FNF 종가집의 포장김치의 판매율은 7월 들어 6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는 이른 더위에 최악의 폭염까지 이어져 포장김치 판매에 더 탄력을 받았다. 더운 날씨가 시작된 5월~6월 제품 판매량을 살펴보면 3~4월 대비 약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에 방송된 '종가집 김치' 홈쇼핑 방송에서는 60분 만에 김치세트 7,300개 이상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휴가를 많이 떠나는 여름철은 원래 포장김치 1년 판매량의 60%가 몰리는 성수기다. 여기에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운 날씨와 긴 가뭄으로 배추의 상품 가치가 떨어져 공급이 불안정했다. 이와 함께 바로 찾아온 장마와 폭염 때문에 배추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배추 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에 직접 담가 먹는데 경제적인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포장김치 구입으로 눈을 돌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종가집 문성준 팀장은 "채소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포장김치를 사먹는 것이 오히려 저렴하다는 인식이 퍼진 것 같다"며 "여름휴가가 끝나는 8월까지 전년 대비 15% 이상 판매율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종가집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 양념 등 김장재료를 부담없는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대대적인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김장나눔행사, 공장투어 등을 진행하는 등 김장철을 대비한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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