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돈 때문인가?'
티아라 은정의 수상한 드라마 하차를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은정은 당초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피아노 연주를 사랑하는 홍다미 역에 캐스팅됐다. 그는 멤버 화영의 퇴출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도 지난 16일 열린 '다섯손가락'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 이어 19일 테스트 촬영을 진행했고 21일에는 대본 연습까지 마치는 등 드라마 출연에 열의를 보여왔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22일 작품 하차가 결정돼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일각에서는 '티아라 사태로 부담감이 상당했던 것 같다'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관계자들은 "다른 속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드라마 제작사가 돈 때문에 은정의 작품 하차를 결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한 관계자는 "티아라가 화영 퇴출로 논란을 야기한 상황에서 드라마 제작사 측이 은정은 기존의 전속모델 계약 등으로 PPL(간접광고)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PPL 효과를 볼 수 있는 신인 배우 쪽으로 관심을 돌렸을 수도 있다"라고 귀띔했다.
이런 정황은 은정의 소속사 측 반응을 살펴봐도 알 수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정확하게 무슨 이유로 하차가 결정됐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하차를 시킬 것이면 왜 제작발표회에 참여하게 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배다른 형제 유지호(주지훈)와 유인하(지창욱)의 경쟁과 사랑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은정의 빈자리를 대신할 인물로는 전세연이 거론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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