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저 나이에 저 만큼 못 했다. 이제 대학교 4학년 나이다."
류중일 삼성 감독(49)은 소속팀 주전 유격수 김상수(22)에 무한 애정을 보낸다. 2009년 김상수가 경북고 졸업 이후 삼성에 입단, 주전 자리를 꿰차는데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이 류중일 감독이다. 같은 고교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또 류 감독은 역대 한국 프로야구 명 유격수 계보에 들어갈 정도로 빼어난 수비력을 보였다.
류 감독은 현재 국내 유격수 중 최고를 김상수 손시헌(32·두산) 강정호(25·넥센) 순으로 꼽았다. 그는 김상수를 가장 먼저 꼽은 이유에 대해 "어려운 타구를 가장 잘 잡는다"고 했다. 류 감독이 생각하는 유격수의 우선 순위는타력 보다 수비력이었다.
김상수는 이번 시즌 101경기(23일까지)에 출전, 타율 2할6푼3리, 2홈런, 29타점, 11실책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최근 1군으로 복귀한 손시헌은 61경기에 출전, 타율 2할4푼5리, 3홈런, 24타점, 5실책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94경기에서 타율 3할1푼1리, 19홈런, 65타점, 10실책했다.
데이터로 보면 강정호가 셋 중 가장 좋다. 김상수는 최근 8월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무더기 실책을 했다.
하지만 이런 데이터와 상관없이 류 감독 눈에는 김상수가 첫 번째다. 자기 팀 식구에게 좀더 후한 점수를 준 측면도 없지 않다.
류 감독은 김상수를 치켜세우기 위해 자신과의 동시대 비교까지 했다. 그는 "나는 김상수 나이 때 저 만큼 못했다. 이제 대학교 4학년 나이 아니냐"고 했다.
류 감독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1987년 연고팀 삼성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 주전 유격수를 꿰찰 정도로 수비력이 빼어났다. 첫해 타율 2할8푼7리, 2홈런, 28타점, 13실책을 기록했다. 류 감독은 1999년까지 13년 동안 통산 타율 2할6푼5리, 125실책을 기록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고영욱, 'BJ 폭행' MC 딩동·'술방' 이재룡 싸잡아 비판…"나한테만 엄격" -
'56세' 김희정, 아직까지 싱글인 이유 "세상 일찍 떠난 오빠 대신 조카 둘 책임져" -
'천만 감독' 장항준 "이젠 돈 많이 버나" 질문에 '한숨'…"지분 조금만 걸어놔, 너무 안타깝다"(비밀보장) -
'박봄 언팔' 산다라박, 인간관계 기준 밝혔다 "친해지려면 10년 걸려" -
홍진경, 딸 '보정 논란' 후 큰 결심 "해병대 보내는 게 꿈, 유배 보내고 싶어" -
강남, ♥이상화 몰래 홀로 이사…인테리어 비용에 깜짝 "돈이 그렇게 들어?" -
한고은, 갱년기 극복 포기 "뱃살 쪄 레몬수로 감량, 평생 함께 가는 것" -
"♥김지민 임신했냐" 김준호 母 재촉에.."닦달하면 더 안 생긴다" 장동민 일침
- 1.[공식발표] 또또 류현진이다! 8강 선발 확정 → 사이영상 2위 맞대결. 도미니카공화국 산체스와 빅뱅! [마이애미 현장]
- 2.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오타니, '투구 불가' 사과는 없었다! 대신 해명 → "계약이 그래요" [마이애미 현장]
- 3.[공식 기자회견] 한국 상대는 괴물 좌완이다! → '사이영 만장일치 2위' 크리스토퍼 산체스. 푸홀스 감독 "우리는 계획을 세웠다"
- 4."초대박!" '韓 조별리그 전승 가능하다' 손흥민→김민재→이강인 보유, EPL 출신의 '역대급 예상' 나왔다
- 5.'힘 vs 투지' 다윗과 골리앗인가? 현지 언론이 본 한국과 '우주최강' 도미니카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