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1-2 LG=삼성의 원조 에이스, 배영수가 시즌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두자릿수 승수는 7년 만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통산 100승, 그리고 통산 1000탈삼진도 이뤄냈다. 모두 역대 23번째. 배영수는 7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지면서 LG 타선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삼성 타선은 1회부터 폭발 조짐을 보였다. 1회 박석민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뒤 2회 배영섭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3회엔 4안타를 폭발시키며 대거 3득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4회 3점을 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5회와 8회, 9회 1점씩을 추가했다. 18안타로 11득점. LG는 선발 임정우가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도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9회 2점을 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너무나 늦은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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