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달러) 단독 선두로 나섰다.
가르시아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파크 골프장 블랙 코스(파71·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1위에 올랐다. 가르시아는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닉 와트니(미국·8언더파 205타)를 2타 차 2위로 밀어내며 마지막 날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21일 윈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가르시아는 2주 연속 우승에도 한발 다가서며 절정의 샷감각을 과시했다. 만약 이 대회서 우승할시 가르시아는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르게 된다.
한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퍼팅 난조속에 보기도 5개나 기록하며 1타를 잃고 4언더파 209타로 필 미켈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경주(42·SK텔레콤)는 더블보기 3개, 보기 5개, 버디 2개로 9타를 잃으며 5오버파 218타로 공동 69위까지 밀려났다.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75명 가운데 '꼴찌'에서 두 번째 자리다.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도 이날 더블보기 2개와 보기 5개, 버디 2개로 7타를 잃어 7오버파 220타를 기록하며 최하위인 공동 75위에 올랐다. 그러나 최경주와 노승열 모두 페덱스컵 랭킹 상위 100명만 나갈 수 있는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출전에는 지장이 없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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