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홍성흔이 개인 통산 900타점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899타점을 기록했던 홍성흔은 29일 인천 SK전서 4-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루서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려 통산 901타점을 기록했다. 900타점을 넘긴 13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99년 두산에 입단한 홍성흔은 첫해 63타점을 올리며 주축 선수가 됐고, 2008년까지 두산에서 10년간 594타점을 올린 뒤 FA로 롯데로 이적했다. 지난 2010년 118타점으로 자신의 최다 타점 기록을 세우는 등 현재까지 롯데에서 307타점을 올렸다.
홍성흔은 "900타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감독님들께서 지금까지 시합을 뛰게 해주셔서 가능했던 일이다. 또 코치와 동료선수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라며 "앞으로 몸관리 잘해서 1000타점까지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역대 프로야구에서 1000타점을 올린 선수는 양준혁(1389타점)을 필두로 마해영(1003타점)까지 7명이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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