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메이퀸'의 김유정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여주인공 해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김유정은 지난 1~4회 방송에서 '맞고, 쏘이고, 구르고, 빠지는' 등 온갖 수난을 당했다.
오빠 상태(김동현)가 부주의하게 건드린 벌통에서 나온 벌떼로부터 동생을 구하려다 얼굴 전체를 벌에 쏘이기도 하고 가족의 식비를 벌기 위해 미꾸라지를 잡으며 흙탕물을 퍼내기도 했다. 또 요트가 침몰하면서 조난 당하는 장면에서는 바다에 빠진 채로 하루를 꼬박 새워야 했다. 특히 양어머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달순(금보라)과 친어머니이지만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금희(양미경)에게 뺨을 맞는 장면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을 통해 도현(이덕화)이 자신의 야욕을 위해 후배 학수(선우재덕)를 죽이고 학수의 아내인 금희를 자신의 아내로 받아들이는 내용이 공개됐다. 해주의 양아버지 홍철(안내상)이 금희가 해주의 친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만큼 앞으로 해주의 '수난사'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를 모은다.
김유정, 박지빈, 박건태, 현승민 등 아역 배우들의 호연을 펼치고 있는 '메이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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