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귀여운 '팬더아랑'으로 변신했다.
신민아는 지난 29일 방송된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광대까지 내려온 다크서클과 쾡한 눈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녀귀신 아랑(신민아)은 왜 자신이 억울하게 죽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옥황상제(유승호)를 찾아가 항의하고 죽음의 이유를 밝힐 수 있게 인간이 되게 해달라는 아랑의 당돌한 제안을 옥황상제가 받아들여 아랑은 마침내 시한부 인간이 되어 이승으로 다시 내려오게 된다.
사라진 아랑을 기다리던 은오(이준기)는 인간이 되어 돌아온 아랑이 반갑지만, 아랑이 가지고 있던 어머니의 비녀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자 비녀의 행방에 대해 추궁한다. 어머니를 찾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단서였던 비녀가 없어지자 화가 난 은오는 아랑에게 비수를 꽂는 말들을 퍼부으며 싸우게 된다.
화가 나 밖으로 나가버린 은오는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아랑이 있는 방으로 돌아가는데 인형같이 곱게 뒤돌아 앉아있던 아랑이 얼굴을 돌리자 은오는 깜짝 놀란다. 잠을 못자 생긴 다크서클과 쾡한 얼굴로 웃음을 선사한 것.
아랑은 멍한 표정으로 "사람이 되어 잠을 못자니 이런 부작용이 있군요"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신민아가 아랑에 100% 빙의된 듯 너무나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해서 은오는 물론 촬영 스텝모두 아랑 때문에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 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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