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4차전서 윤석민과의 맞대결서 승리를 거둔 신데렐라가 아니다. 어엿한 SK의 선발투수다.
첫 풀타임 선발로 뛰는 SK 윤희상이 성공으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시즌 초부터 한번도 거르지 않고 로테이션을 지킨 유일한 SK 선발인 윤희상은 첫 풀타임으로 체력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후반기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일 광주 KIA전에 등판하기 전까지 후반기 5경기서 1승1패에 그쳤지만 4경기서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평균자책점 2.01로 롯데 송승준(1.54)에 이어 후반기 2위의 안정적인 피칭을 했었다.
이날 KIA전서도 꾸준한 모습이었다.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3회 2점, 4회 1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8회말 1사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팀 승리에 밑바탕이 됐다.
7⅓이닝 동안 8안타 3실점으로 시즌 7승째.
윤희상은 "팀이 3연패 중이라 연패를 끊고 싶었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시즌 전 7승이 목표였는데 달성할 수 있어 또한 기쁜 경기였다. 희수형이 위기를 잘 막아줘서 고마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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