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노민이 이병훈 감독의 세 번째 의학 사극 '마의'에 특별출연한다.
전노민은 10월 초 첫방송을 앞둔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에 '백광현'(조승우)의 아버지 '강도준'역으로 등장한다.
'도준'은 대과에 장원한 인재임에도 의학에 관심을 가져 유의(양반출신 의사)의 길을 걷는 인물로, 소현세자의 독살 후 그 진실을 파헤치다가 역모 누명을 쓰게 된다.
"이병훈 감독님께 부탁을 받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 전노민은 "과거나 현재나 정의로운 인물은 꼭 필요하다. 각박해져가는 현시대에 정의로운 인물 '도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병훈 감독님이 쉽게 다루기 어려운 '동물'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신다고 했을 때, 크게 감명받았다"며, "전형적인 모습보다는 도전적인 연기로 앞으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2012년 '추적자', '각시탈', '다섯 손가락' 등을 통해 흥행보증수표라는 타이틀을 얻은 전노민은 2011년 '뿌리깊은 나무', '계백', 2009년 '선덕여왕' 등을 통해서 깊이 있는 내면연기를 펼쳤다.
'골든타임'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의'는 미천한 신분의 수의사인 마의에서 어의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조선 최초의 한방 외과의 백광현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다룬다. 지난 8월 23일 문경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으며,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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