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3-0 넥센=노경은의 호투, 윤석민의 2점포. 그걸로 끝이었다. 두산은 5회까지 넥센 외국인 투수 밴 헤켄을 공략, 한 이닝을 제외하고 계속 주자를 내보냈지만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승부는 6회 결정났다. 1사 2루에서 이원석이 전진 수비를 한 넥센 좌익수 문우람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여기서 '리틀 김동주'로 불리는 윤석민이 밴 헤켄의 초구를 그대로 밀어 우중월 120m짜리 초대형 2점포를 날렸다. 점수는 순식간에 3-0으로 벌어졌다. 두산 선발 노경은은 7회까지 본인 최다 투구인 121개를 던지며 2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두산은 3연승으로 4위를 수성, 이날 롯데에 패한 5위 KIA와의 승차를 6으로 늘리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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