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에서 활약중인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일본인 투수 최다승 타이기록인 15승째를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15일(한국시각)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 시즌 15승째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지난 2007년 기록한 일본인 데뷔 첫해 최다승 기록인 15승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여기에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와의 일본인 투수간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둬 기쁨이 두 배였다. 텍사스는 다르빗슈의 호투 속에 9대3으로 완승했다.
올시즌 시애틀을 상대로 3차례 선발등판, 1승2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한 다르빗슈였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탈삼진 9개를 뽑아내는 등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196탈삼잔에서 9개를 추가, 200탈삼진 고지도 점령한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16번째로 데뷔 첫해 200탈삼진 고지를 정복한 투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한편, 시애틀 이와쿠마 역시 5⅓이니 동안 홈런 2방을 허용했지만 2실점하는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팀에 완패하며 시즌 5패째를 기록하고 말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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