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는 2012시즌 전 우승 후보로까지 꼽혔다. 하지만 페넌트레이스 끝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 그들은 가을야구를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동시에 와일드카드 경쟁까지 하고 있다.
디트로이트가 모처럼 가공할 타선의 위력을 뿜어냈다. 장단 14안타를 집중시켜 무려 12점을 뽑았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한 발 앞서 있는 오클랜드를 상대로 거둔 대승이라 의미가 남달랐다.
디트로이트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오클랜드와 홈경기에서 12대2로 대승을 거뒀다.
디트로이트 타선의 중심 미겔 카브레라가 만루포를 포함 홈런 2방에 3안타(홈런 포함) 6타점으로 해결사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카브레라는 이날 39·40호 홈런을 기록했다. 2-1로 앞선 3회 솔로 홈런, 8회 만루 홈런을 쳤다.
1루수 4번 타자 프린스 필더도 5회 투런 홈런을 쳤다. 좌익수 2번 베리도 2타점을 보탰다.
오클랜드는 1회 선제점을 뽑았지만 마운드가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오클랜드 선발 그리핀은 4⅔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선발 슈어저, 다운스, 빌라레알, 코크 등 6명의 투수를 등판시켜 2실점으로 선방했다. 두번째 투수 다운스가 승리투수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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