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0일부터 열리는 '도쿄게임쇼(TGS) 2012'를 앞두고 베일에 가려져있던 모바일 MMORPG '아크 스피어(ARK SPHERE)'를 19일 공개했다.
'아크 스피어'는 위메이드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한 비밀 프로젝트로,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차세대 모바일 액션 MMORPG이다. 방대한 세계관과 시나리오, 환상적인 3D 그래픽, 강한 캐릭터성 등 온라인 게임에서 접할 수 있던 요소들을 모바일 게임에서 구현하고 조작을 간편하게 해 보다 대중적인 접근에 초점을 뒀다고 위메이드는 설명했다.
행성 기가스의 거대한 3개의 대륙을 배경으로 각 종족간의 분쟁과 갈등을 그린 '아크 스피어'는 5가지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자가 영웅이 돼 모험을 떠나는 것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친숙한 4등신의 캐주얼풍 캐릭터에서 화려하게 구현되는 액션, 차징 등 다양한 형태의 스킬은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기본적인 사냥과 전투를 기반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전투가 아닌 채집, 제작을 통해서도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또 게임 내 강력한 소셜 기능을 바탕으로 친구 호출, 친구와 함께 게임 하기, 선물하기, 친구 퀘스트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담고 있어 모바일 디바이스의 특색에 맞춰 개발 중이라고 위메이드는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아크 스피어' 공개와 더불어 NHN재팬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과 손잡고 세계 모바일 게임 산업의 이머징 마켓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일본 열도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위메이드는 라인의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 현재 500여명에 이르는 개발 조직을 보유하면서 한국 최대 규모의 모바일 게임 회사로 거듭났다. 국내에선 카카오톡과의 제휴, 그리고 일본에서는 모바일 메신저로 가장 큰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라인과의 제휴를 통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의 남궁훈 대표는 "콘솔과 PC 시장에서 이미 경험했듯이, 모바일 게임도 기기는 발전을 거듭할 것이고 이용자들은 그에 맞춰진 콘텐츠를 찾게 될 것이다"며 "웰메이드 게임들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1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NHN재팬의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는 "일본 최대 사용자 수를 자랑하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서비스를 기반으로, 무선 인터넷 시장의 새로운 플랫폼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며 "위메이드가 제공하는 강력한 라인업은 라인의 일본 시장 점유율 확대의 도화선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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