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신분의 일본인 타자 마쓰이 히데키에 요미우리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스포츠닛폰은 22일 요미우리가 마쓰이 획득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가 마쓰이가 일본으로의 복귀를 원할 경우 강력하게 영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2002년까지 요미우리에서 뛰었던 마쓰이는 당시 요미우리의 4번 타자이며 일본의 간판타자였다. 요미우리의 상징이었던 마쓰이를 다시 데려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지난 시즌 오클랜드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마쓰이는 지난 5월 탬파베이의 유니폼을 입었고 메이저리그로 승격도 됐지만 부진을 보이며 7월에 다시 방출됐다. 현재 미국 뉴욕에서 메이저리그 재도전, 일본 복귀, 은퇴 등 3가지 선택의 길에서 고민 중.
요미우리 뿐만아니라 요코하마와 라쿠텐 등도 마쓰이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요코하마의 경우 올초부터 나카하타 감독이 강력히 영입을 원했었다. 일본 최고의 슬러거로 메이저리그에서도 맹활약한 터라 실력은 물론 일본 팬들을 야구장으로 불러모을 수 있는 스타성까지 갖추고 있다.
마쓰이는 메이저리그 10년간 통산타율 2할8푼2리, 175홈런, 760타점을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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