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정현욱이 5년 연속 50경기에 출전했다.
의미깊은 기록이다. 그만큼 자기관리에 철저했다는 얘기. 2008년부터 삼성의 막강한 중간계투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1998년 삼성에서 데뷔한 그는 올해 데뷔 12년째를 맞는 베테랑이다. 140㎞ 후반대의 패스트볼과 예리한 각의 변화구를 지니고 있다.
2008년 53경기에 출전, 10승4패11홀드를 기록했다. 2009년에는 62경기, 2010년에는 61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에도 59경기에 나왔다.
워낙 많은 경기에 출전해 정현욱은 '국민노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22일 대구 롯데전에서 선발 장원삼에 이어 8회 등판, 1이닝을 단 5개의 투구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이로써 올해에도 출전경기수를 50게임으로 늘렸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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