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5-3 SK=SK 윤희상과 LG 리즈는 투수 대타 사건이 일어났던 지난 12일의 선발투수였다. 12일만에 다시 만난 둘의 희비가 반대가 됐다. 당시 3실점(1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던 리즈는 모처럼 타선의 지원을 등에 업고 승리를 따냈고 윤희상은 6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10승 문턱을 넘는데 실패. 리즈는 6⅓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6안타 1실점의 호투를 했다. 리즈가 마운드에서 버티는 동안 LG 타선은 5점을 내며 리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3회초 2사 1,2루서 6번 윤요섭의 중월 2루타로 2점을 선취한 LG는 7회초 이대형의 1타점 안타와 박용택의 우월 쐐기 투런포로 5-0으로 달아나며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LG는 SK가 9회말 이재원의 투런포로 2점차로 따라붙자 마무리 봉중근을 투입해 경기를 끝냈다. LG는 악몽 같았던 지난 12일의 패배를 12일만에 적지서 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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