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 네덜란드 축구의 전설 요한 크루이프 등이 종목을 넘어선 골프 샷 대결을 펼치게 됐다.
로이터통신은 피스토리우스가 10월 4일부터 스코틀랜드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프로암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릎 이하가 절단된 피스토리우스는 장애 육상 선수 최초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그는 페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패럴림픽 최고의 스타임을 뽐냈다. 대회를 마친 그는 이제 비장애인들과 샷 대결에도 도전하게 된다.
골프 실력이 핸디캡 18인 그는 "나는 골프를 무척 사랑하는 팬이다. 이번 대회 출전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처음 4일동안 프로선수와 아마추어가 짝을 지어 세 코스를 돌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프로 60명과 20개팀이 마지막날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요한 크루이프, 영국의 조정 영웅 스티브 레드그레이브 등이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피스토리우스와 결선 진출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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