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극 '내 딸 서영이'의 이보영-이상윤 커플의 애틋한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6회분에서 우재(이상윤)는 서영(이보영)에게 "나하고 같이 미국가자"라며 그동안 숨겨온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처음엔 단 한 번도 웃음을 보이지 않는 서영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했지만, 도도한 표정과 툭툭 내뱉는 말투 이면에 숨겨진 모습에 이끌리면서 서영을 향한 우재의 마음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장면은 아버지(천호진)가 착한 사람이라는 위안으로 인고의 세월을 보낸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서영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엄마의 고향 진안으로 내려가는 내용이다. 엄마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이 남달랐던 서영에게 엄마의 고향은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이제 서영을 쉽게 떠날 수 없는 우재는 혼자 걸어가는 서영의 뒷모습을 보며 조용히 그녀를 뒤따른다. 이상윤은 섬세한 표정으로 우재의 애틋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했고, 이보영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우수에 찬 눈망울로 엄마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연기해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우재와 서영의 애틋한 마음이 싹트는 계기가 되는 장면"이라며 "마이산 탑사를 배경으로 한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영상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보영과 이상윤의 에피소드는 오는 6일 '내 딸 서영이' 7회분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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