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오인혜에 이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강타한 얼굴은 신인배우 배소은이다. 배소은은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분에 초청된 영화 '닥터'의 여주인공 자격으로 4일 열린 개막식의 레드카펫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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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 프레젠테이션은 세계 유명 감독의 영화와 그들의 신작이 소개되는 부문으로 부산영화제 최고의 화제작들이 모두 모이는 섹션이다. '닥터'와 함께 박철수 감독의 'B·E·D', 개막작인 렁록만 감독의 '콜드 워', 모스타파 파루키 감독의 '텔레비전',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속죄', 아바스 키아로스타 감독의 '사랑에 빠진 것처럼' 등 다양한 화제작이 초청됐다.
'닥터'는 한국형 스릴러 만들기에 주력해온 중견 김성홍 감독이 '실종' 이후로 3년 만에 선보이는 또 한편의 공포 스릴러 영화다. 겉보기엔 잘 나가는 성형외과 전문의지만 사실은 중증 사이코패스인 한 중년남자(김창완)가 여주인공 순정(배소은)에게 집착하면서 벌어지는 엽기적인 살인 행각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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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은은 서울 대학로 샘아트홀에서 연극 '도둑놈다이어리'로 관객들은 만나고 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8일과 10일 '닥터'의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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