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7·미국)가 깜짝 골프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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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는 6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의 킹스반스 링크스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무려 46m 거리의 퍼트에 성공해 갤러리들의 박수를 이끌었다.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은 프로 선수들이 펠프스처럼 유명 아마추어와 한 조를 이뤄 경기를 펼치는 대회다. 이번 대회 팀 경기에는 '의족 러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 네덜란드의 축구 영웅 요한 크루이프 등이 출전했다. 프로 선수들의 점수만 따로 집계하는 개인전,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팀 경기로 나눠 치러진다.
이날 펠프스는 6번 홀(파4)에서 드라이브 샷을 그린 에지에 올려놨고 이어 시도한 퍼트를 그대로 홀컵에 떨어트렸다. 퍼트를 시도한 공이 굴러가는 데 걸린 시간만해도 무려 17초였다.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짝을 이룬 펠프스는 롱퍼트 성공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까지 9언더파로 135개 조 가운데 8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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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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