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제목에 대한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이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제 51민사부(수석부장판사 한창훈)은 시청자 김모씨가 KBS를 상대로 낸 '닥치고 패밀리'의 명칭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현행 방송법하에서는 드라마와 직접 이해관계가 없는 일반 시청자가 방송사를 상대로 직접 민사소송을 제기해 드라마 제목의 사용금지·변경 등을 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KBS가 제작·편성 과정에서 자신에게 부과된 공적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최근 용어 사용례 등을 고려하면 '닥치고'는 '입을 닥치고'의 의미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표현의 자유와 시트콤의 속성을 고려하더라도 국가기간방송사로서 언어순화에 앞장서야할 KBS가 해당 제목을 사용한 것은 인터넷에서 전파성과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외주제작사가 정한 자극적이고 저속한 표현을 일부로 용인한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씨는 지난 달 4일 "KBS 드라마 제목 '닥치고 패밀리' 중 '닥치고'는 '입을 다물고'라는 의미로 사용된 매우 저속한 표현이므로 공영방송 드라마 제목으로는 부적절하다"면서 명칭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한상진, 조카상 비보 직접 전했다..3년전 현미 이어 또 이별 '먹먹' -
박정수, 김용건 혼외자 논란에 일침 "맨날 씨앗 뿌리고 다녀, 천삼도 뺏었다" -
'직장암 4기' 이사벨라 "기저귀 찬 채 치매 남편 간병..결국 요양원 보냈다" ('바디') -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후 복귀했지만..결국 '이혼숙려캠프' 하차 "재정비 이유" -
배지현, ♥류현진 없이 홀로 이사한 64억 집 공개 "유치원 라이딩만 왕복 3시간" -
김승현母, '딸처럼 키운' 손녀 명품 선물에 울컥 "내 생각 해줘 눈물나" -
권유리, 임산부 체험복까지 직접 구입..다섯째 임신 연기 위해 '올인' -
'63세' 최양락, 동안비결 "쌍꺼풀 2번+거상+박피 18번" 충격 수술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김하성 깜짝 속보! 더블A 콜럼버스서 '재활 시작'→메이저리그 복귀 '초읽기'…'빙판길 꽈당' 힘줄 파열 부상서 회복
- 2.[오피셜]'수원에 번쩍-사우디에 번쩍' 은퇴 후에도 엄청난 활동량 뽐내는 박지성, JTBC 해설위원으로 '6번째 월드컵' 누빈다!
- 3.파격 결단 오피셜! '포스트 손흥민' 토트넘과의 추억 전체 삭제…'시즌 아웃+월드컵 무산' 멘털 박살…"난 완전히 무너졌다"
- 4."이정후가 이제야 이정후답네요!" SF 감독 '극찬 또 극찬'…'7G 타율 5할' 눈부신 활약 후 휴식 돌입
- 5.'평균 10개' 잔루 라이온즈, '이천→잠실' 그가 돌아오면 달라질까...7연패탈출, 희망이 모락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