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부담을 이겨내라.
두산과 롯데가 준PO부터 시작되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성공을 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자신에게 친숙한 구장인 홈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분명 잇점을 가진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역시 플러스 요인. 그러나 큰 경기에서는 오히려 이런 친숙함과 응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두산과 롯데는 최근 포스트시즌에서 유독 홈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치른 포스트시즌에서 홈에서만 20차례 경기를 치렀다. 성적은 7승13패로 좋지 않았다. 특히 2007,2008년 SK와 맞붙은 한국시리즈에서 좋지 않았다. 2007년 인천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뒤 잠실에서 가진 3∼5차전을 모두 졌고, 결국 2승 뒤 4연패라는 충격의 패배로 준우승에 그쳤다. 2008년에도 인천에서 열린 1차전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 패했고, 이어 잠실에서 열린 3경기를 모두 내주며 아쉽게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2009년 롯데와의 준PO에서도 잠실에서 열린 1차전을 내준 뒤 이후 3연승을 해 PO에 진출했고, 2010년 준PO에서 롯데와 다시 만나 잠실에서 2연패를 한 뒤 부산에서 2연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잠실에서 열린 마지막 5차전서 승리를 따내며 극적인 PO진출을 이뤄냈다. 올시즌 정규시즌에서도 두산은 홈에서 약했다. 32승34패로 승률 5할이 되지 못했다. 원정(36승3무28패)보다 못한 성적표다.
롯데는 부산팬들의 열띤 열기가 큰 부담이 되는 듯하다. 2008년 8년만의 4강 진출을 이뤘던 롯데는 홈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2008년 삼성과의 준PO에서 1,2차전을 진 롯데는 2009,2010년 두산과의 준PO에서 부산에서 열린 4경기를 모두 졌다. 지난해 PO 1차전서도 SK에 패하며 포스트시즌 홈 연패를 이었던 롯데는 2차전서 승리를 거두며 99년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5차전 승리 이후 12년만에 포스트시즌에서 홈 승리를 거두는 감격을 누렸다.
롯데는 두산과는 달리 올시즌 홈에서 원정보다 훨씬 강한 모습을 보였다. 홈에서 35승4무27패로 승률 5할6푼5리를 기록해 원정(30승2무35패, 승률 0.462)보다 좋았다.
누가 홈에서의 부담을 이겨내며 PO 진출에 성공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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