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연준석이 오는 14일 방영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 '모퉁이'의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연준석은 '모퉁이'에서 남자주인공 최동하 역을 맡아 독거 할머니 영애 역을 연기하는 중견 배우 김용림과 호흡을 맞춘다. 동하는 스무 살이 되기 전에 죽기로 결심할 만큼 주변의 무관심과 따돌림이 익숙해져버린 17세 왕따 소년으로 무료 요양원 입소를 꿈꾸며 치매연기중인 유쾌한 독거 할머니 영애를 만나면서 말과 웃음을 되찾는다.
영화 '굿바이보이', 드라마 '찬란한 유산'과 '해피엔딩' 등에서 어린 나이를 잊게 하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연준석은 '모퉁이'에서도 연기 대선배인 김용림과 호흡을 맞춰가며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과 소년의 특별한 교감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후문.
연준석은 소속사 제이원플러스를 통해 "대선배이신 김용림 선생님과 연기호흡을 맞춘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공통된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게 의지해가며 교감하는 연기에 중점을 두려고 노력했고, 선생님께 많은 것을 배웠다"는 소감을 전하며 "좋은 작품 '모퉁이'를 통해 늦은 일요일 밤 훈훈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며 본방사수에 대한 깜찍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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