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양키스의 팬으로 알려진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4, LA레이커스)가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극적인 3차전 승리에 대해 "기쁘지 않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LA에서 NBA를 취재 중인 AP통신 기자 그레그 비첨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코비가 방금 양키스의 승리 소식을 듣고 'A로드에게 전화나 해줘야 겠다'고 말했다"고 썼다.
ESPN의 아라시 마르카지 기자 역시 "코비가 양키스 승리에 '별로 기쁘지 않다. 팀 화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견해를 밝혔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알렸다.
브라이언트가 이같이 불쾌한 감정을 토로한 것은 부진을 겪고 있는 양키스의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절친한 친구이기 때문이다.
앞서 양키스는 11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ALDS 3차전에서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 대신 등장한 라울 이바네스의 9회말 동점포에 이은 연장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한 양키스는 1승을 더하면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원래 포스트시즌에 약하기로 유명한 로드리게스는 올해 3차전 동안 1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최악의 포스트시즌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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