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포웰의 원맨쇼로 개막전에서 SK를 잡았다.
전자랜드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80대79로 SK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종료 직전 터진 리카르도 포웰의 골밑슛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전자랜드는 2쿼터 한때 앞섰지만, 29-35로 6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부터 반격을 시작해 3쿼터 후반엔 54-50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엎치락 뒤치락하던 경기는 4쿼터 중반 66-66으로 다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SK가 박상오의 외곽슛과 김선형의 속공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전자랜드의 외국인선수 포웰은 78-79로 쫓아가는 득점을 올린 뒤 종료 직전 골밑슛까지 터뜨리는 원맨쇼를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골의 주인공이 된 포웰은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2득점을 기록했다. 문태종은 3점슛 3개 포함 15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반면 SK는 김선형과 헤인즈가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홈에서 대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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