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소프트뱅크가 제2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소프트뱅크는 15일 세이부돔에서 펼쳐진 세이부와의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제1스테이지 3차전에서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정규시즌서 퍼시픽리그 3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와의 제1스테이지에서 2승1패를 마크하며 제2스테이지에 올랐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한 니혼햄과 오는 17일부터 6전4선승제의 클라이맥스시리즈 제2스테이지를 갖게 됐다. 제2스테이지는 니혼햄이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시작한다.
소프트뱅크가 달아나면 곧바로 세이부가 추격하는 양상이 경기 막판까지 이어졌다.
소프트뱅크는 4회초 1사 1,2루서 외국인 타자 윌리 모 페냐의 좌월 2루타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자 세이브가 이어진 4회말 2사후 퍼시픽리그 홈런 1위(27개)에 오른 나카무라가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진 뒤 소프트뱅크는 8회초 2사 2루서 최다안타 1위(157개)인 우치카와가 좌전적시타를 터뜨려 스코어를 3-1, 2점차로 벌렸다.
이어 소프트뱅크는 9회말 마무리 오카지마가 등판해 선두 호세 오티스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내줘 1점차로 쫓겼으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지켰다.
센트럴리그에서는 2위 주니치가 나고야돔에서 열린 3위 야쿠르트와의 제1스테이지 3차전에서 4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2승1패로 제2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주니치는 7회까지 0-1로 끌려갔으나 8회말 블랑코가 만루홈런을 쏘아올려 단 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주니치는 센트럴리그 정규시즌 우승팀 요미우리와 재팬시리즈 진출권을 다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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